잇몸이 자주 붓는 이유 잇몸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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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9. 13:53

잇몸이 자주 붓는 이유 잇몸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 및 잇몸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잇몸은 우리의 치아와 구강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잇몸이 약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치주병이나 충치 등의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잇몸 정보

잇몸이 붓는 이유

1. 치주질환
치주질환은 잇몸과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의 초기 단계는 치은염이라고 하며, 잇몸이 붉고 부어오르고 출혈하기 쉬워집니다. 치은염은 구강 위생이 부족하거나 흡연, 스트레스, 당뇨병 등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잇몸이 점점 악화되어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잇몸이 더욱 붓고 통증을 느끼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기도 합니다. 치주질환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즉시 치과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2. 임신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민감해지고 쉽게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를 임신성 치은염이라고 하며, 보통 임신 2~8개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하고, 잇몸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붓기를 유발합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출산 후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구강 위생을 소홀히 하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조기 출산이나 저체중 출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태아의 발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영양 결핍
영양 결핍은 잇몸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B군의 부족은 잇몸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잇몸과 치아의 조직 형성과 상처 치유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이는 빈혈과 함께 잇몸의 출혈과 부종을 일으킵니다. 비타민 B군은 구강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잇몸이 붓고 아프며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특정한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잇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약이나 구강 세정제 등의 구강 관리 용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잇몸이 붓고 가려워지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피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이나 약물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잇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잇몸 관리 방법

1. 올바른 양치질하기
양치질은 잇몸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양치질을 통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잇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양치질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고,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지켜주세요.

- **적절한 크기와 강도의 칫솔**을 사용하세요. 너무 크거나 딱딱한 칫솔은 잇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솔의 길이가 1~2.5cm 정도이고,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는 칫솔이 좋습니다. 또한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두 번 이상, 2~3분 동안** 양치질하세요. 식사 후 바로 양치질하는 것보다는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양치질하면 식사 때 섭취한 산성 물질에 의해 약해진 에나멜질이 더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칫솔을 이와 잇몸 사이에 45도 각도로 대고** 부드럽게 위아래로 움직여주세요. 너무 세게 누르거나 좌우로 문질러서는 안 됩니다. 이의 안쪽, 바깥쪽, 씹는 부분을 모두 닦아주고, 이의 홈과 사이사이의 틈도 빼놓지 마세요.
- **물이나 구강 청결제로 입속을 세척**하세요. 양치질 후에는 물이나 구강 청결제로 입속을 헹구어서 남아있는 치태나 세균을 제거해주세요. 구강 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알코올 함유량이 낮고, 불소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일 치실질하기
치실질은 양치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치실질을 하루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하면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실질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지켜주세요.

- **적절한 길이의 치실**을 사용하세요. 치실을 45cm 정도 빼서 양쪽 손의 중지로 팽팽하게 당겨서 3cm 정도 치실질을 할 부분을 마련하세요. 치실은 나일론이나 PTFE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 좋습니다.
- **치실을 윗니부터 시작**하세요.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치실을 확실하게 잡고 이 사이에서 부드럽게 당겨 닦으세요. 절대 힘으로 치실질을 하지 않으세요. 잇몸이 상처입을 수 있습니다.
- **잇몸에 치실이 닿으면 치실을 \"C\" 모양으로 만들어** 각 치아의 표면을 닦으세요. 또한 치아와 잇몸 사이도 잊지 않으세요. 이의 측면도 신경써야 합니다. 치실을 위아래로 움직여 깨끗하게 표면을 닦으세요. 이때 잇몸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 **이를 옮겨가면 치실의 다른 깨끗한 부분**을 사용하세요. 어금니의 안쪽까지 조심스럽게 치실질을 하고 마무리하세요.

3.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받기
스케일링은 치과에서 진행하는 잇몸 관리 방법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을 전문적인 기구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치석은 세균의 증식과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 퇴축이나 출혈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 중 하나는 당분이 많은 음식입니다. 케이크,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등의 당분이 많은 음식은 잇몸에 붙어서 세균의 번식을 촉진합니다. 세균은 잇몸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다면, 반드시 양치질을 해서 잇몸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 중 또 다른 하나는 산성이 강한 음식입니다. 오렌지, 토마토, 레몬, 식초 등의 산성이 강한 음식은 잇몸의 보호막인 치은을 약화시킵니다. 치은이 약해지면 잇몸이 출혈하기 쉬워지고, 세균이 치아와 잇몸 사이로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물로 입을 헹구거나 중성화된 유산균 음료를 마셔서 잇몸의 pH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 중 마지막 하나는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음식입니다. 아몬드, 호두, 팝콘, 과자 등의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음식은 잇몸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잇몸이 염증을 일으키고,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음식을 먹었다면, 부드럽게 양치질을 해서 상처가 더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잇몸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잇몸에 좋은 음식은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비타민 C는 잇몸의 염증을 줄여주고, 칼슘은 잇몸과 치아를 강화해줍니다. 오이, 파프리카, 딸기, 우유, 치즈 등의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잇몸 건강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양치질과 구강 청결을 철저히 해야 하고, 잇몸에 안 좋은 음식을 피하고, 잇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잇몸 건강을 챙기면서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유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