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붓는 이유 및 잇몸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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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2. 26. 01:14
잇몸이 자주 붓는 이유 잇몸 관리에 관한 정보 및 잇몸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잇몸은 치아와 치근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연조직입니다. 잇몸은 섬유와 세포로 이루어진 밀집된 결합 조직으로, 외부는 케라틴화된 편평 상피로 덮여 있습니다. 잇몸은 위치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외부에서 보이는 부분은 자유 잇몸,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은 고랑, 고랑의 가장 안쪽 부분은 삽입 또는 접합부라고 합니다. 잇몸은 치아와 밀착되어 치근, 뼈, 그리고 기타 지지 구조를 보호하는 밀봉 역할을 합니다
잇몸 정보
잇몸이 붓는 이유
잇몸이 붓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치태와 치석으로 인해 잇몸 내외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치태와 치석은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음식물 잔여물과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물질로, 잇몸과 치아 사이에 쌓이면서 잇몸을 자극하고 감염시킵니다. 치주질환의 초기 단계를 치은염이라고 하며, 이때는 잇몸이 붉고 부어오르고 출혈하기 쉽습니다. 치은염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잇몸과 치아 사이의 공간이 커지고, 치조골이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는 다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피로와 스트레스: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구강 내의 박테리아에 대항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때 구내염이 발생하여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사랑니: 사랑니가 나오는 과정에서 잇몸에 압력을 주거나, 비정상적으로 맹출되어 음식물이 잇몸 속에 낀 경우, 염증과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아 뿌리의 염증: 충치나 균열 등으로 인해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기면, 그 염증이 잇몸까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통증과 함께 부종도 나타납니다.
- 구강 상처: 양치질이나 음식 섭취 시 입 안에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가 감염되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영양실조나 비타민 결핍: 영양실조나 비타민, 특히 비타민 B와 C의 결핍은 잇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쉽게 일으킵니다. 비타민 C의 결핍은 괴혈병을 유발하여 잇몸의 출혈과 부종을 증가시킵니다.
- 알레르기나 자극: 치약, 음식, 약물, 금속 등에 대한 알레르기나 자극 반응이 있으면, 잇몸에 홍반, 가려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 임신, 월경, 사춘기, 폐경 등으로 인해 호르몬 수치가 변하면, 잇몸에 혈류가 증가하고 민감해집니다. 이때 잇몸이 부드럽고 붓기 쉽습니다.
- 교정기나 치아 복원물: 교정기나 틀니, 크라운, 임플란트 등의 치아 복원물이 잇몸에 자극을 주거나, 치석이나 음식물이 쌓이기 쉬운 곳이 되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치아의 정렬 불량: 치아의 정렬 불량은 잇몸과 치아 사이의 공간을 넓히고, 구강 위생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 관리 방법
잇몸을 관리하는 가장 쉽고 중요한 방법은 양치질입니다. 양치질은 플라그와 치석을 형성하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하루에 적어도 2~3회 실시해야 하며, 약 2분간 지속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올바른 칫솔 고르기: 너무 큰 칫솔은 오히려 이를 닦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솔의 길이가 1~2.5cm 정도면 충분합니다. 솔의 강도는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면 잇몸 주위를 출혈 없이 부드럽게 닦을 수 있습니다. 보증된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전동 칫솔을 사용한다면 진동 기능이 있는 것이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올바른 방법으로 이 닦기: 칫솔을 이와 잇몸 사이에 45도 각도로 대고, 작은 원을 그리듯이 위아래로 움직여 닦습니다. 너무 강하게 누르거나 압박하지 않습니다. 이의 안쪽, 바깥쪽, 씹는 부분을 모두 닦습니다. 이의 홈과 사이사이의 틈도 빼놓지 않습니다. 특히 아랫니와 윗니의 안쪽을 신경써서 닦습니다. 치석의 대부분이 앞니의 안쪽에 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경써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 치실질하기: 치실질은 칫솔로 닦기 어려운 이 사이의 플라그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치실질은 하루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양치질 전에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치실을 45cm 정도 빼서 양쪽 손의 중지로 팽팽하게 당긴 후, 3cm 정도 치실질을 할 부분을 마련합니다.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치실을 확실하게 잡고 이 사이에서 부드럽게 당겨 닦습니다. 절대 힘으로 치실질을 하지 않습니다. 잇몸이 상처입을 수 있습니다. 잇몸에 치실이 닿으면 치실을 "C" 모양으로 만들어 각 치아의 표면을 닦습니다. 또한 치아와 잇몸 사이도 잊지 않습니다. 이의 측면도 신경써야 합니다. 치실을 위아래로 움직여 깨끗하게 표면을 닦습니다. 이때 잇몸이 다치지 않게 조심합니다. 이를 옮겨가면 치실의 다른 깨끗한 부분을 사용하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혀긁개로 혀 닦기: 혀긁개를 사용하면 입 냄새를 제거하고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혀에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있으므로, 혀를 닦는 것이 구강 위생에 필수적입니다. 혀긁개의 긁는 부분을 혀에 대고 앞으로 당겨서 긁어내면 됩니다. 칫솔로도 혀를 닦을 수 있으나, 혀긁개가 더 효과적입니다.
- 잇몸 마사지 하기: 잇몸 마사지는 잇몸의 혈액 순환을 도와 잇몸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돌게 만들면서 동시에 잇몸의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손가락으로 잇몸을 누르고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 자극해보세요.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한 뒤에 따뜻한 소금물로 입을 헹구어보세요. 잇몸 마사지를 시작하게 되면 잇몸이 더 민감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잇몸의 혈액 순환이 촉진되면 플라그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받는 불편함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
잇몸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잇몸의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강화해줍니다. 고추를 많이 먹으면 잇몸이 붉어지고 따가울 수 있지만, 이는 잇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를 적당량 먹으면 잇몸에 좋습니다.
- 우유: 우유에는 칼슘과 인이 들어 있습니다. 칼슘과 인은 치아와 잇몸의 뼈를 강하게 해줍니다. 우유를 마시면 치아와 잇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서 치실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사과: 사과는 자연의 칫솔이라고도 불립니다. 사과를 깨물면서 치아와 잇몸을 닦아줄 수 있습니다. 사과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잇몸의 탄력을 유지해줍니다. 사과에는 산성도가 높은 펙틴이 들어 있어서 구강 내의 박테리아를 제거해줍니다. 사과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잇몸에 좋습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탕: 사탕은 당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당분은 구강 내의 박테리아의 영양소가 되어서 산을 생성합니다. 산은 치아의 에나멜질을 부식시키고 잇몸을 손상시킵니다. 사탕을 먹으면서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하면 좋습니다.
- 커피: 커피는 치아와 잇몸을 변색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타닌은 치아와 잇몸에 착색을 일으키고 구강 내의 pH를 낮춥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하면 좋습니다.
- 감자칩: 감자칩은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감자칩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쉽게 낀다고 합니다. 감자칩이 낀 상태에서 오랫동안 방치하면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자칩을 먹으면서 치실을 사용하거나 양치질을 하면 좋습니다.
잇몸에 안 좋은 음식은 위에서 소개한 것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의 선택뿐만 아니라 세안습관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고,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면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잇몸 건강은 전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잇몸 건강을 챙겨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세요.
이상으로 잇몸 관련 정보 알아보았으며 아래는 다른 정보 함께 두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